제244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
제244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
  • 한유승
  • 승인 2020.10.0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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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으로 제244회 김제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 첫날 서백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대대 이전 반대 및 항공대대 운항 변경 요구 결의안’을 채택한 시의회는 전주시의 전주대대 도도동 이전계획 철회와 현 도도동 항공대대의 운항장주를 기존 김제·익산권에서 전주권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온주현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은 “과거 항공대대의 전주시 도도동 이전으로 접경지역의 김제시민들이 소음과 정주여건 하락 등의 피해를 겪었다”면서 “현재 김제·익산 상공 장주노선에서만 비행하는 헬기 운항 노선을 전주권으로 변경할 것과 추가로 논의되는 전주대대의 도도동 이전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결의문 외에도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채택하고, 상정된 17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한 해의 시정 운영을 면밀히 돌아보기 위한 작업으로, 시민의 의견을 담아내는 의회 고유의 역할과 책무를 감당할 수 있도록 계획서 작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제22회 지평선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 여부부터 논란이 있었지만, 집행부에서 유튜브와 SNS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축제를 기획하는 등 철저히 준비한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기원하며, 코로나19 이후 지역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한 대표적 성공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상민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 대응하며 주민 생활, 복지, 안전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행정 분야의 지표화를 통한 활용·분석을 위해 ‘공공 빅데이터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 "주민의 행정수요를 파악해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기 위한 행정수요조사를 함께 활용하는 것은 행정과 시민의 쌍방향 협력적 관계인 정부 3.0에 부합하는 과학행정"이라고 주장하며 ‘공공빅데이터 사업 구축 및 김제시 분야별, 연령별 행정수요 조사 용역’ 실시를 제안했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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