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바구멀1구역 시공사, 하자 보수 빠른 시일안에 해결키로
전주 바구멀1구역 시공사, 하자 보수 빠른 시일안에 해결키로
  • 이용원
  • 승인 2020.09.27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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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입주 한달여 만에 각종 하자로 시달려온 입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하자 시공사가 이를 적극 해결키로 했다. (본보 9월 7일자 5면 보도)

27일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바구멀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고용준)에 따르면 조합은 전주 완산구 서신동 68 일원에 공동주택 1,390세대(임대 아파트 72세대, 일반분양 899세대, 조합원 41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서신아이파크e편한세상)하고 지난 7월 15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프리미엄사업단이 맡았다.

하지만 입주 한달여 만에 벌써부터 바닥과 벽면 곳곳에 생긴 균열과 누수, 그로 인한 곰팡이 등 각종 하자로 인해 입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게다가 상가 건물 콘센트에서는 수도꼭지를 틀어 놓은 것처럼 물이 흘러나와 자칫 화재 및 감전 등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등 입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됐다.

이에 시공을 맡았던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완벽한 하자보수를 이행키로 전격 약속했다.

특히 시공사측은 입주민들을 위해 식탁 등 가변형 조치와 옥상경관조명 특화, 하자접수 대면관리기간 연장 등을 위해 총 6억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특화 공사를 진행키로 했다.

여기에 모바일 하자접수 사이트를 개설해 입주민이 공용부 하자를 직접 사진을 찍어 올리는 2~3일 내에 일정을 잡아 보수를 진행하는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고용준 조합장은 “단지 공용부 하자와 관련해 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현재까지 접수된 하자 일체에 대해 업계 선도적으로 대대적인 고숙련 인력을 투입해 완벽한 보수처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면 “입주민들의 권리 행사 노력에 시공사가 화답해 대대적인 지원을 결정함으로써 총 6억4,000만원 예산을 편성해 특화공사를 진행, 단지 퀄리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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