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국비 140억원 확보
전북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국비 140억원 확보
  • 고병권
  • 승인 2020.09.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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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공건축물 69개소(어린이집20, 보건소47, 의료시설2개소) 대상

전북도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그린뉴딜)의 일환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국비 140억 원을 확보하였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 중 15년에서 30년미만의 노후된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및 의료시설에 대해 단열 등을 개선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기후변화대응에 필수적이며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도 효과적이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된 공공건축물에 고성능 창호, 내외벽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 조명, 신재생에너지 등의 교체 및 설치로 에너지 절감과 함께 어린이집 원아들과 보건소 및 의료기관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전북도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그린리모델링 기획가(7명)을 선정해 각 사업별로 설계 및 사업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는 등 설계, 공사발주 및 일정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노형수 주택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판 뉴딜 핵심정책의 일환으로 공공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그린뉴딜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 매우 기대되는 사업이다”면서"앞으로는 민간건축물에도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정부 3회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전국적으로 2,960억 규모(국비2,070)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이 같은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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