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요촌동, 저소득층에 명절 음식 전달
김제 요촌동, 저소득층에 명절 음식 전달
  • 한유승
  • 승인 2020.09.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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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요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해숙·김만종)와 복지기동대가 23일 지역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1인가구 100세대에 추석명절 음식인 전과 송편,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사업은 2020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의 일환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행사를 시작하기 전에 지역에서 생산하는 제철의 재료들을 지역내 마트 및 농가에 직접 방문해 구입했다.

또한 이가네 정육점의 돼지고기 40근과 어묵 1상자 후원, 솔나무 떡방앗간의 송편 100인분 후원으로 음식을 만들었다. 

특히 이날 이른 아침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손수 재료를 정성스럽게 손질해 모듬전, 장조림, 어묵볶음, 오이무침, 연근조림 등의 밑반찬을 오전 내내 만들었다.

오후에는 각 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해숙 요촌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추석은 명절 귀향객이 줄 것으로 예상돼 명절을 홀로 적적히 지내야 하는 지역내 소외계층들에게 명절음식과 영양이 가득한 밑반찬을 지원하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내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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