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여성부지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이하 여대생센터) 대표사업 발표회를 14일 오후 대학 내 숭산기념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여대생센터'가 설치된 대학 및 여대생 커리어개발에 관심있는 대학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발표회는 사업을 수행하는 전라권 대표대학 발표로 진행됐으며, 순천대와 전주대, 원광대 등이 참가했다.
여성부는 여대생 경력을 개발하고, 고학력 여성취업률을 높이고자 '여대생센터' 지원사업을 2003년부터 실시하며, 올해는 전국 12개 대학 '여대생센터'를 지원한다.
또한 권역별 대표대학을 선정해 센터 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센터확산을 위해 권역별 우수사업 발표회를 지원하며, 지난 6월 충남대학교 충청권 발표회와 9월 신라대학교 경상권 발표회에 이어 원광대학교는 전라권 대표사업발표회를 주관했다.
이날 대학별 '여대생센터' 현황 및 2008년 프로그램을 발표했는데 순천대는 성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성 인지적 커리어개발과 「성공취업을 향한 젠더의식 강화」프로그램 운영사례를, 전주대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배양에 목표를 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원광대는 ‘여대생 직업과 진로’, ‘여군양성반’, ‘스튜어디스 취업준비반’, ‘영어어휘력반’, ‘한자급수반’ 등 「경력개발 및 취업연계를 위한 교과목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원광대학교 '여대생센터장' 박은숙 교수는 "여대생 경력개발 및 취업연계를 위한 우수 프로그램을 전국대학이 공유하기 위해 발표회를 마련했다"며, "발표회가 여대생센터가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재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