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북 SOC 국가주요예산 3,161억원 확보
내년 전북 SOC 국가주요예산 3,161억원 확보
  • 오병환
  • 승인 2008.11.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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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웅 의원, "특유 뚝심으로 사상 최대 국가예산 확보주력 결과“
국토해양부 소관인 전북도 주요 SOC 사업 대부분이 ‘2009년 국가예산’의 테이블에 올려진 채 확보단계에 접어들거나 더 나아가서는 추가확보를 이루는 등 사상최대의 도 국가예산이 수립될 예정이어서 장밋빛 결과를 이룰 전망이다.

이같은 내용은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김세웅(민주당,전주덕진)의원은 내년도 주요 전북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 예산 3,16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혀옴에 따라 전해진 것.

이날 발표에서 김 의원은 “이같은 예산확보의 배경에는 국토해양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예결소위)에서 전북도의 주요 현안사업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주력하면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예산확보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논리적으로 역설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친 김세웅 특유의 뚝심과 정치력 때문에 가능했다”는 자평을 전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자신의 전방위적 활약에 따라 전북도는 괄목할만한 사상 최대의 국가예산을 확보할 전망이며, 향후 새만금 사업을 비롯한 주요 SOC 개발 사업 등 상당수 현안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고 예산확보의 기쁨을 말했다.

김 의원은 우선, 예산 삭감이 우려 됐던 새만금 신항만 건설 재검토 용역비와 기본 및 실시 설계비의 경우 오히려 20억이 증액되어 7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당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전주-삼례 고속도로 확장 사업 500억 ▲전주-새만금 고속도로 건설 50억 ▲전주-새만금간 고속도로 건설 타당성 용역비 10억 ▲새만금 광역교통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비 10억 ▲논산-천안(서울외곽도로 포함) 민자도로 적정 통행료 연구용역비 20억 ▲군장산업단지 인프라 보강사업 18억 ▲신미 교차로 완전입체화사업 5억 등 1,162억원의 신규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말했다.

김세웅 의원은 이 밖에도 ▲성산-담양간 88고속도로 확포장 사업 ▲군산항 건설 사업(61억원) 등 총 4개 사업에 대해 1,999억원의 예산이 증액되어 앞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도 알려왔다.

이 중 ▲전주-삼례 고속도로 확장 ▲천안-논산 민자도로 적정 통행료 문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 ▲새만금 신항건설 등은 지 국정 감사시 김 의원이 국토부에 조기 착공 및 문제점 해소를 촉구했던 사업들로 이번 예산에 적극 반영됨에 따라 앞으로 전라북도의 계속사업으로 사업 추진의 지속적 근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예산확보의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세웅 의원은 “도내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확보가 상당부분 성과를 거둔 것은 사실이지만, 예결위 심의과정도 있고 증액된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앞으로 전북도와 도내 예결위 의원들을 중심으로 ‘예산 지키기’에 총력 대응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오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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