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이가네정육점 이재호 대표가 14일 요촌동 주민센터를 찾아 다가오는 명절을 쓸슬히 보낼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에게 전달해달라며 고기 45박스(150만원 상당)를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이가네 정육점 이재호 대표는 2018년 8월부터 요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기동대원으로 활동하면서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으며 “어르신 생일찾아주기” 특화사업을 통하여 미역 및 소고기 등을 현재까지 관내 저소득층 약 200여 가구에게 후원해 왔다.
이날 이재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역상권이 많이 침체되어 있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다가오는 추석 어렵게 보낼 이웃들을 생각하며 고기를 손질했다”며 “육류섭취가 어려운 이웃들이 아직도 주변에 많다고 들었는데 모두들 맛있는 고기 드시고 건강하게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해숙 요촌동장은 “긴 장마와 연달아온 태풍, 지속되는 코로나19의 감염 우려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모두가 지쳐있는데 이재호 대표의 따뜻한 봉사정신과 실천하는 기부가 관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있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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