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 5개로타리클럽, 독거노인돕기 위해 1,500만원 기탁
김제지역 5개로타리클럽, 독거노인돕기 위해 1,500만원 기탁
  • 한유승
  • 승인 2020.09.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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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670지구 김제지역 5개 로타리클럽(김제,만경,성산,지평선,단야)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1일 김제노인종합복지관에 지구 보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코로나 정국으로 인해 국제로타리 3670지구 곽인숙 총재를 비롯한 김제지역 5개 로타리클럽 이길재 협의회장 등 5개 클럽 회장 및 임원 15명만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행사를 치렀다.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진했던 독거노인 영양식지원사업은 사회적거리두기로 외출이 어려워진 독거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로타리클럽은 2019년 500만원 지원에 이어 올해까지 세 번째 후원으로 그간 총 2,700만원의 사업비를 기탁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30명에게 매끼 식사가 가능한 즉석밥과 밑반찬으로 구성된 영양식을 만들어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과 연계해 요리교실 강사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독거노인에게 배달하면서 사업 참여자들의 사회공헌 및 나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거노인 어르신에게는 보다 좋은 음식을 대접할 수 있게 하면서 지역사회 나눔 확산 운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노기보 김제노인종합복지관장은 “로타리클럽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노인의 건강 및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인복지 및 지역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길재 김제지역 5개 로타리클럽 협의회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나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서로 힘을 모아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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