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 만덕회(회장 이순덕)가 지역 내 이장단 27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냄비세트를 전달했다.
11일 완주군 상관면에 따르면 만덕회원들의 회비를 절약해 모은 돈으로 코로나19와 수해 등지에서 애쓰고 있는 이장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 9일 냄비세트를 선물했다.
상관면 만덕회는 지역내 학교장과 농협조합장, 우체국장 등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그동안 초중학교 학생에게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의용소방대를 비롯, 지역사회단체 후원에 앞장서는 등 상관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진곤 이장협의회장은 “올해 코로나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장마와 수해로 지쳐있는 이장단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면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순덕 상관면장은 “만덕회에서 이장단에게 값진 선물을 선사해 감동을 받았다”며 “상관면도 이장단과 적극 협력해 면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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