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추석명절 코로나19 방역대책 강화
완주군, 추석명절 코로나19 방역대책 강화
  • 이은생
  • 승인 2020.09.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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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태일 부군수 “공직자들도 타 시도 출장.외부접촉 최소화” 주문
-추석명절 이동도 최소화해야

 

 

라태일 완주군 부군수
라태일 완주군 부군수

완주군이 올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차원에서 방역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라태일 완주군 부군수는 9일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타 시·도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가 재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와 관련한 방역 대책을 세워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 부군수는 이날 이번 추석 연휴만큼은 이동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집에 머무르면서 휴식의 시간을 갖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각 부서별로 추석 연휴기간 중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라 부군수는 또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도권 강화 이후 하루 확진자가 100명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아직도 절대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위험시설의 방역대책을 강화하면서 직원들도 타 시·도 방문을 자제하면서 불요불급한 이동이나 외부인 접촉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와관련 다가오는 추석 연휴는 가족과 친지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방역명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추석 연휴 중 주요 방역수칙을 사전에 적극 홍보하고, 가급적 고향 방문과 부모님들의 역상경을 자제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 주요 방역수칙으로는 타지역 고향 친지 방문 하지 않기 친척과 전화안부 나누기 가족들과 집에서 TV나 독서 즐기기 가족·친지 간 밀폐·밀집·밀접 장소에는 가지 않기 음식을 함께 먹는 등 침방울 튀는 행동 자제하기 등이.

한편 완주군은 코로나19 대응의 선제적 방역 차원에서 영상회의실도 좌석별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비말 차단과 직원 간 접촉 최소화에 주력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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