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삼례문화예술촌,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완주삼례문화예술촌,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 이은생
  • 승인 2020.09.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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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0회 공연, 100회 전시회 등에 15만1,868명 관람

 

완주삼례문화예술촌이 2018년 재개관 이후 지역을 벗어나 문화와 예술이라는 새로운 생명을 담은 전국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일 완주삼례문화예술촌 (공동대표 심가영, 심가희)에 따르면 20183월 재개관 이후 3년째를 맞는 현재(98일 기준)까지 총 600여회 각종 공연을 포함한 100회 전시회, 명사특강 20회 등이 개최됐으며, 무려 151,868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먼저 주요 공연을 살펴보면 제1회 완주 Jazz festival을 비롯해 제1회 대한민국 농악제, 세시풍속 설추석 명절 연휴행사, 김상림 목공소 삼례 목수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풍장21예술단 주말상설, 3.1운동 100주년 기념공연, 세계적인 바이올리스트 이성주 교수의 특별공연, 시조낭송과 춤의 만남 특별공연, 맥시오브소울 크루 주말상설공연 등이 꼽힌다.

특히 서울, 세종시, 대전, 논산, 제주도 등 민간단체에서도 방문이 이어지는 등 벤치마킹 역할도 더해져 전국 명소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이미지를 드높였다.

이와함께 박동우 백악관차관보를 비롯해 임채원 전북검찰청 부장검사, 심덕섭 전 전북부지사 등 명사특강도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삼례문화예술촌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심가영, 심가희 공동대표는 지구촌 최대 축제인 엑스포라는 무대 공연 경험을 살려 고향인 완주에 새로운 문화예술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고 싶었다지역주민들의 열렬한 응원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이곳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며 힐링하고 벤치마킹하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제 양곡수탈 중심에 있었던 삼례양곡창고는 1920년대 신축돼 2010년까지 양곡창고로 사용되다 저장기술 발달 등 환경 변화로 기능을 잃게 됐다

이후 지역 재생을 위해 완주군이 매입,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201365일 삼례문화예술촌으로 재탄생됐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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