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8일 백년가게 전북지역협의회(회장 김태정)가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대상으로 전북 소상공인 프로보노단 활동의 일환인 ‘백년멘토의 인생특강’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북 소상공인 프로보노단 ‘백년멘토의 인생특강’ 강연은 청년창업자에게 경영현장의 오랜 노하우 전수와 솔루션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시켜 성공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지난 3월 16일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해 교육과정을 밟아오고 있는 70개 입교업체를 대상으로 총 2시간 동안 기업가정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백년멘토가 오랜기간 사업을 운영해오면서 쌓아온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창업 과정 및 위기극복사례 등 창업 과정에 있었던 진솔한 경험담과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조언을 통해 이론적인 교육이 아닌 청년창업자들이 앞으로 겪게 될 어려움들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이날 강연자로 참여한 김종성 멘토는 백년가게 전북지역협의회 임원이자 2019년 백년가게로 선정된 신가네정읍국밥을 3대째 이어받아 운영해오며 정읍을 대표하는 국밥집으로 성장시켰으며, 전국에 9개의 가맹점과 8개의 판매점을 내는 등 식품 제조업과 프랜차이즈 사업화에도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안남우 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청년창업자들의 열정에 30년 이상 가업을 유지해온 백년멘토의 경험과 노하우가 더해져 창업초기 경영애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북중기청도 백년멘토의 경영노하우와 성공모델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전북 소상공인 프로보노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