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생활지원사, 어르신 안전이 최우선
완주군 생활지원사, 어르신 안전이 최우선
  • 이은생
  • 승인 2020.09.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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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예비특보 내려지자 독거노인 특별관리 돌입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어르신들의 복지를 최일선에서 돕고 있는 완주군 생활지원사들이 태풍특보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내 생활지원사 132명은 지난 주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지자,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태풍 소식과 함께 대피장소를 안내하는 등 특별 관리를 취했다.

유선 전달이 여의치 않은 어르신의 경우에는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의 안전을 챙겼다.

생활지원사들은 제10호 태풍 하이선 뿐만 아니라 앞서 제8호 태풍 바비, 9호 태풍 마이삭 때도 역시 노인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 어르신들의 안전을 꼼꼼히 챙겼다.

한 어르신은 갑자기 쏟아진 비와 바람으로 놀랐는데, 계속 안부전화를 줘서 안심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연달아 발생하는 피해로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에게 안전 확인과 생활교육, 후원품 연계 등으로 맞춤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대상자가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지원사들은 취약어르신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안부확인과 영양, 보건 교육을 비롯해 가사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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