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실천으로 투명한 세상 만들기
‘청렴’실천으로 투명한 세상 만들기
  • 전주일보
  • 승인 2020.09.01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기수/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장
서기수/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장

부정청탁금지법 등 제도적 장치를 통해 일상 속에서 청렴 실천을 이행한 지 불과 몇 년 지나지 않았다. 시행 전과 후의 모습은 확연히 달랐다. 더치페이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었고, 감사의 의미로 전달했던 선물 접대 문화는 사라지고 있다.

현 정부는 반칙과 특권 없는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부패개혁 ▲생활 속 반칙과 특권해소 ▲공익신고자 보호강화 ▲불공정 갑질개선 ▲국제사회 반부패 공정 논의 선도 등 청렴 공정사회를 위해 5대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부패인식지수(CPI)는 2016년 세계 52에서 2019년 39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2019년에는 공공청렴지수(IPI)도 117개 중 19위,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 12월에는 세계 최대규모의‘제 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반부패 개혁 노력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투명한 사회는 국가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렴 공기업으로서 소통과 공감의 청렴 실천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투명한 조직을 만들어내는데 앞장서고 있다. 

첫 번째 임직원 청렴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청렴추진 전담요원을 지정 운영하여 청렴 취약분야를 발굴하고 제도개선을 제안하고 있으며, 청렴 워크숍, 찾아가는 감사실 청렴교육, 사내게시판 청탁금지법 Q&A 등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두 번째 소통을 통한 청렴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건설현장 업체, 농민단체 등과 청렴 간담회를 실시하여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여 보완하고, 6월 윤리의 날을 지정하여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등 직원 참여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세 번째 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내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예산 집행 및 계약관리 적정성을 점검하고 익명의 부패·공익신고 시스템으로 부패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사별 청렴 아이디어 공모, 갑질근절 체크리스트 활용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내외적 청렴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부패를 근절하고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직자인 개인으로서 느끼는 것은 ‘청렴’은 스스로 깨우치고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부터 청렴을 실천하고 스스로 부패근절에 최선을 다한다면 이 행동들이 차곡차곡 쌓여 어느새 투명한 사회에 도달해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청렴은 개인이 가질 수 있는 강력한 힘이며 원동력이다. 오늘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책임감 아래 청렴한 하루를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