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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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일보
  • 승인 2020.09.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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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지곡초 1학년
김태윤/지곡초 1학년

여름방학에 놀러 간 여수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쓰고
힘들게 찾아간 놀이공원

날씨가 덥고 사람도 많았다
마스크 때문에 더 많이 힘들었다

미니바이킹, 미니드롭, 루지는
타면 탈수록 재미있고 시원하다

언제나 즐겁고 신나는
놀이기구

내년에 또 와야지!

 

<감상평>
  태윤 어린이가 여름방학에 여수 놀이공원을 다녀왔네요. 코로나19로 학년 초에 휴업을 하는 바람에 이번 여름방학은 아주 짧았습니다. 선생님도 여름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개학을 하는 바람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감염병 위험 때문에 아무 곳에도 가지 못하고 집콕만 하느라 답답하기까지 했습니다.

  놀이기구는 언제 타더라도 즐겁고 신이 납니다. 태윤 어린이가 더운 날씨에 많은 사람들 속에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느라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더워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디를 가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가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놀이공원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가서 무척 즐거웠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연에 내년에 또 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태윤 어린이가 1학년인데도 여름방학 때 놀이공원 다녀온 뒤의 느낌을 동시로 잘 표현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함께 갔던 가족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놀이공원에 있는 놀이기구만 등장할 뿐입니다. 놀이공원에서 태윤 어린이가 얼마나 신나고 즐거운 마음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어린이답게 속마음을 꾸밈없이 순수하게 표현한 동시를 읽으면서 태윤 어린이와 놀이공원에 함께 있는 기분으로 힐링이 되며 즐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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