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치매안심센터, 만 60세 이상 무료 치매조기검진 실시
진안군치매안심센터, 만 60세 이상 무료 치매조기검진 실시
  • 이삼진
  • 승인 2020.08.3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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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28일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9년도 60세 이상 전라북도 치매환자 수는 42,452명, 유병률은 8.56%이다.

이 중 진안군 치매환자 수는 1,103명, 유병률은 10.11%로 전북에서 4번째로 높은 유병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유병율을 줄이기 위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인지저하자로 판단될 경우 주 1회 방문하는 협력의사를 통해 2차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진단검사 후 치매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협약병원과 함께 혈액검사 및 뇌-CT, MRI 등의 감별검사를 연계하고 있으며, 모든 과정은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로 진단 받은 대상자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 치매환자 조호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종 치매환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치매 예방 및 환자에 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치매를 적절히 치료·관리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덜어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다”며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진안군의 치매 유병률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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