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8일 김제시에 따르면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211ha의 농경지에 95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전망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한 농업생산기반 시설을 구축해 농업 생상성 향상 및 안정적인 영농이 기대된다.
현재 금강Ⅰ지구 및 금강Ⅱ지구 농업종합개발 시행으로 간선 용수로가 인근 농경지까지 연결됐으나 개별 논까지는 간·지선 용수로가 연결되어 있지 않고 토지 기반·조성 미정비로 영농에 큰 불편을 겪고있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의 필요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이번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 최종 통과됐다.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31년까지 10년동안 김제, 군산, 익산, 충남 서천에 총 4,146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경지재정리, 용·배수정리, 밭기반정리 등 8,761ha의 농경지가 혜택을 받을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김제시는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으로 2,211ha의 농경지에 953억원을 들여 약 365백만톤의 안정적 농업용수의 공급 및 가뭄 발생 때, 부족 저수량의 대체 수자원을 확보해 한해 대비와 안전한 농업생산기반 시설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유승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