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2020년 1차 선정 백년가게 3곳 현판식 개최
전북중기청, 2020년 1차 선정 백년가게 3곳 현판식 개최
  • 이용원
  • 승인 2020.08.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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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020년 1차로 백년가게에 선정된 전북지역 4곳 중 ’장미칼국수‘, ’대한체육사‘, ’화산축산‘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년가게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경영에 대한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전북중기청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백년가게 인증 확인서를 전달하고 업체대표와 경영애로 및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중 ‘장미칼국수’는 2대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군산시 칼국수 전문점으로 대표메뉴인 칼국수는 생멸치로 우려낸 맑고 시원한 육수와 직접 반죽해 뽑아내 쫄깃하고 고소한 면발이 일품이며, 특히 칼국수와 찰떡궁합인 겉절이는 여러 방송프로그램의 겉절이 달인으로 출연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한체육사’는 스포츠용품을 취급하는 곳으로 100여 평의 넓은 매장에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전산화된 상품관리와 전문적인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신뢰를 위해 46년 동안 한결같은 영업시간을 유지하여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화산축산’은 전주에서 자리잡아 38년 동안 ‘내 아이들이 먹는 식품처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자’는 창업자의 뜻을 이어받아 위생적인 식육제품 가공기술 확보하고 전북 최초로 HACCP인증을 받는 등 진실한 경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돋보이는 곳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백년가게 육성사업’을 통해 100년 이상 존속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업체를 발굴·육성하여 성공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해 업력이 30년 이상 된 우수소상인을 ‘백년가게’로 선정해 오고 있다.

선정된 백년가게에는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업계 최고 전문가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네이버 온라인 지도 검색 서비스 및 주요 언론사 등을 통한 전국적인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안남우 청장은 “긴 시간동안 많은 부침을 겪으면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백년가게의 현판식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청도 백년가게 대표님들이 지켜온 경영철학과 영업 경험을 성공모델화해 우리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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