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호우 피해복구 일손돕기 나서
진안군, 호우 피해복구 일손돕기 나서
  • 이삼진
  • 승인 2020.08.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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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군수, 태풍 북상 앞두고 수해피해 현장 조속 복구 주문

전춘성 진안군수는 24일 태풍 ‘바비’ 북상을 앞두고,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직원에게 일손돕기에 참여하도록 주문했다.

진안군은 7월~8월 호우로 약 600ha에 달하는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이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가 속출하고 있어 대체작물 식재를 위한 농사자재 철거가 시급한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일손 구하기가 어렵고, 태풍 북상까지 예보돼 민들의 걱정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춘성 군수는 “태풍이 북상하게 되면 수해 복구는 더 없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태풍 북상 전까지 전직원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수해 복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진안군은 전직원을 비롯 35개 기관 단체, 559명이 32농가, 14ha에서 수박 활대 제거 및 인삼 시설물 철거 등 수해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있다.

농축산식품부, 농업과학원, 도청 농축산식품국, 도청 환경정책팀, 한국수자원공사, 농협전북본부, 농관원, 군부대, 홍삼연구소 등 내외부의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한 일손돕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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