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24일, 29일 휴장
진안군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을 24일과 29일 2회에 걸쳐 휴장 하기로 했다.
21일 진안군에 따르면 수도권발 코로나19가 인근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특히 타 지역 상인·고객들의 방문이 잦고 행사장의 밀집도가 높으며 감염자의 경우 피해가 큰 고령층이 많은 진안군의 실정을 감안해 내린 선제적 대응 조치이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렵게 이번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품질의 고추 직거래 시장인 진안고원 마이산고추시장은 10월 29일까지 매 4일과 9일 오전 7시부터 진안천 임시주차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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