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강동일)는 구조대원들이 전문 인명구조사 자격 취득을 위한 자체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인명구조사 2급을 취득하고 1급을 준비 중인 소방경 조창현 외 3명과 인명구조사 2급을 준비하는 소방장 안세봉 외 4명이 인명구조사 자격 취득을 위한 체력단련 및 수영, 구조기법, 장비 등 숙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은 오는 28일 필기시험을 실시 후, 9월 중순에 실기시험이 예정돼 있고, 인명구조사 1급은 9월에 필기시험과 10월에 실기시험이 계획돼 있다.
이들은 인명구조사 평가 항목 중 가장 어려운 수중훈련과 수상훈련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술훈련을 접목해 개개인의 전문능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평가 항목은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기초체력 및 기초수영능력, 로프하강 및 등반, 교통사고 인명구조(에어백, 유압장비), 수직ㆍ수평 인명구조 등 총 9개 항목이다.
조창현 구조대장은 “인명구조사 시험은 한 치의 오차 없는 전문적인 구조기술이 필요한 만큼, 만반의 준비로 전원 합격의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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