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중화산2동 마을공동체 ‘꽃두렁마을’(대표 전덕일)은 정성들여 수확한 텃밭 채소를 지역내 어르신들에 전달했다. 지난 6월 첫 수확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 텃밭 채소 나눔이다.
'꽃두렁마을' 마을공동체는 지난 4월 중화산2동 주민센터 옥상에 약 100평 정도의 텃밭을 조성했다. 공동체 회원들은 각자 맡은 고랑을 잡초 없이 깨끗하게 관리하면서 수확한 채소를 지속적으로 관내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다.
아울러, 가을에는 옥상텃밭에 배추를 재배하여 그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담아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전덕일 ‘꽃두렁마을’ 대표는 “긴 장마에도 공동체 회원들께서 열심히 텃밭을 관리해서 수확한 친환경 채소를 어르신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채소를 받으시면서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흐뭇하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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