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놀이터, 동문예술거리에 새둥지
전주시민놀이터, 동문예술거리에 새둥지
  • 김주형
  • 승인 2020.08.13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주시, 오는 10월 경원동 전주시민놀이터를 동문길 동문문화센터로 이전 추진
- 1층은 갤러리 카페 공간으로, 2층은 공연예술인과 음악동호회 활동공간으로 조성
- 동문예술거리, 전주시민놀이터 이전과 함께 예술가·시민 위한 문화예술거리로 활력 높일 것

전주시민놀이터가 오는 10월 동문예술거리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동문예술거리는 전주시민과 예술가들을 위한 문화예술거리로 더욱 특색 있게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현재 경원동 전주시민놀이터를 동문길에 위치한 동문문화센터로 이전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동문문화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동문문화센터 1층을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무인카페로 운영되는 ‘갤러리 카페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시민 누구나 이 공간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한다는 구상이다.

또 2층 ‘두드림 공간’의 경우 공연예술인과 음악동호회를 위한 활동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음악연습실은 방음시설 성능을 최대한 강화해 이용자들이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거주민들의 소음불편도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놀이터가 이전됨에 따라 기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