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카네기클럽(회장 송정순)은 13일 전주시 덕진구 우아2동을 찾아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민들을 도와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쌀, 라면 등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또, 침수피해가 심각한 원금상마을을 찾아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수해복구에는 전북카네기클럽 회원 20여명과 함께 전북도청, 우아2동주민센터 직원 10여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어르신 홀로 거주하는 주택의 무너진 담장을 정비하고 일손이 없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의 청소와 가재도구 정리 등으로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카네기클럽 송정순 회장은 “오랜 장마와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수해복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위문물품 후원과 자원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수해를 입은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카네기클럽은 지역의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연, 김장나눔, 장학금 후원, 엄마의 밥상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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