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120민원봉사대, 수해지역 찾아 이동빨래서비스 실시
남원 120민원봉사대, 수해지역 찾아 이동빨래서비스 실시
  • 이정한
  • 승인 2020.08.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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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시민소통실 120민원봉사대가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이동빨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13일 남원시에 따르면 송동면, 노암동 등이 마을 침수로 이재민이 발생돼, 민관협력으로 자원봉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동빨래차량을 투입해 이불, 수건, 옷가지 등 세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동빨래차량은 살균과 원단보호기능을 갖춰 1회 세탁 시 이불 4 ~ 5채 정도 세탁이 가능하다. 시는 이동빨래차량 운영으로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현재 세탁차량 4대를 가동하고, 공무원, 포순이봉사단 등 봉사자 100여명이 매일 투입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복지관과 농협재단에서도 이재민 돕기에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 자체예산을 반영, 세탁기와 건조기가 내장된 2.5톤 탑차를 구입해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운영하고 있다. 올해 50여개 마을을 방문해 700여채 이불세탁을 실시한 바 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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