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부안약사회, 생명사랑약국 업무협약 체결
부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부안약사회, 생명사랑약국 업무협약 체결
  • 황인봉
  • 승인 2020.08.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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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부안군약사회는 최근 자살예방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생명사랑약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12일 맺은 협약에 따라 군민의 접근성이 높은 부안군약사회 소속 29개소 약국을 생명사랑약국으로 지정하고, 생명사랑약봉투를 보급함으로써 자살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가이드라인 및 교육 제공, 모니터링, 자살예방문구 및 기관안내가 새겨진 약봉투 보급, 지역 내에서 연계된 자살 고위험군 관리 등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생명사랑약국은 복약지도시 우울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대한 정보제공, 생명사랑 약봉투 배포를 담당한다.

윤길상 부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부안군 자살사망자 중 55%가 신체 및 정신건강 문제를 보여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국이 생명지킴에 동참해 앞으로 더 많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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