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환경교육 정책 학생·교사가 함께 만든다
도교육청, 환경교육 정책 학생·교사가 함께 만든다
  • 정해은 기자
  • 승인 2020.08.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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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기후위기와 환경재난 시대 극복을 위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정책을 개발해 나간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7월 환경교육 활성화 정책개발을 위해 학생·교사 환경정책실천단을 모집하고, 5인 이상으로 구성된 5개팀 50명을 선정했다.

환경정책실천단은 환경시민단체인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전북도의회 멘토와 함께 학생·시민참여형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책을 개발하게 된다. 아울러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과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김태균 전북도의회 전문위원과 이은주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학생·교사 환경정책실천단,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 정책 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에서는 멘토가 환경조례 및 정책개발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각 지역의 환경교육활성화 조례연구와 학교현장 요구 분석, 환경교육의 핵심가치 도출, 지구살리기 교육 실천 방법 등에 대한 토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를 매개로 지구 살리기 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생명의 가치를 살리는 교육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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