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응급복구 실시
군산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응급복구 실시
  • 박상만
  • 승인 2020.08.10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는 10일 군산지역에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집중호우가 발생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응급복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호우경보가 발생된 군산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339.7mm,(6일 28.3mm, 7일 137.9mm, 8일 153.8mm, 9일 19.7mm(군산지역 평균강수량))로, 도로침수가 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됐다.

이에 시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경 호우 경보를 발령하고 재해상황실, 읍. 면. 동과 피해상황에 대한 긴급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재난문자를 보내는 등 전 공무원 비상근무 통보를 조치했다.

이날 군산시의 피해상황 잠정결과 도로14, 주택29 하수258 산림31 농경지136ha등 폭우로 발생한 피해가 드러났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 격려, 위로했다.

10일 현재 응급복구상황으로 도로침수 지역의 보수작업이 완료돼, 제한됐던 도로 대부분 해제 됐으나 은파호수공원 등 일부 도로는 현재 통제 중에 있다.

시는 또 주택침수로 대피한 주민(5가구,12명)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도로침수지역으로 배수가 안되는 18개소에 응급조치를 취했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모든 재난상황에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대응을 펼쳐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폭우로 인해 발생한 도로 등 피해상황에 대해 현지 확인 및 응급조치를 진행.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업 및 주택 등 피해지역의 현장조사와 복구계획수립, 그에 따른 지원을 검토 중에 있다./박상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