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실내수영장·공공승마장 운영 재개
순창 실내수영장·공공승마장 운영 재개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0.08.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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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재개장

순창군은 코로나19 지역내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했던 실내수영장과 공공승마장을 11일부터 재개장한다.

순창군은 지난 7월초 도내는 물론, 광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며 2차 유행의 조짐이 보이자 밀폐, 밀점, 밀집 등 고위험 체육시설인 수영장과 승마장 운영을 지난달 6일부터 중단했다.

그러나 군은 최근 광주지역의 코로나19가 안정적으로 관리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주민들의 취미생활과 건강관리를 위해 이번 재개장을 결정했다.

인접 시·군인 남원과 임실수영장도 정상적으로 운영중에 있고 담양수영장은 오는 8일부터 재개장이 예정되는 등 안전에 무리가 없다고 보아 코로나19의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

주요 방역대책으로 이용자의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질환 유무 등에 대해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출입자 명부작성(QR코드, 수기), 매일 1회 실내․외 소독, 근무자 건강체크, 창문 상시개방 등을 추진한다.

또한 마스크 착용, 2m(최소 1m)이상 거리두기 등을 통해 코로나19 차단을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

시범운영인 만큼 당분간 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에 한해 입장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며, 무더위를 피해 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것을 대비해 적정수준의 정원제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등록 회원 중 임시휴장으로 이용하지 못한 기간은 자동 연장되며, 이사를 가거나 회사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해당 시설에 직접 방문하면 환불조치도 가능하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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