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역 내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청년정책위원회'를 7일 출범했다.
이에 앞서 김제시는 청년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 각 분야에서 청년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권익증진과 능력발전을 높여 청년이 만족하고 현실감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이날 출범한 김제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올해 6월 제정된 '김제시 청년기본 조례'를 근거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허 전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청년사업 관련 당연직 7명과 시의원, 청년정책 관련 전문가,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청년 등 위촉직 12명으로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년의 목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담아 정책에 반영하고자 위촉직 위원 중 8명 이상을 청년으로 편성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변경에 대한 심의와 의결, 청년정책사업에 대한 조정 및 협력·자문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향후 2년 동안 김제시 청년정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날 박준배 시장은 “김제시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청년들이 더 많은 목소리를 활발하게 내줄 것을 기대하며 위원회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년정책 발굴 및추진으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및 청년의 지역정착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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