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친환경농업 매진 지역농업 활성화
익산시, 친환경농업 매진 지역농업 활성화
  • 소재완
  • 승인 2020.08.05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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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중심 2단계 사업 본격화 및 지역농산물 유통·판매체계 확대 중점 추진
지역농업 활성화 방안 회의
지역농업 활성화 방안 회의

익산시가 지역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정책 추진에 매진한다.

익산시는 지역농업을 3단계로 나눠 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올해부터 친환경농업 중심의 2단계 사업을 본격화한다.

그동안은 1단계 사업 일환인 농정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시는 그동안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온 만큼 이를 토대로 신규단지 조성과 판로개척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농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신선한 농산물 생산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농산물의 유통·판매 구조망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시는 더불어 로컬푸드 직매장 표준기준안 마련, 서부권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 및 직영 운영, 마을전자상거래 판매 목표액 100억 달성, 학교·공공급식의 친환경농산물 공급 등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을 견인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농업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7년 농민정책분과 등 10개 분과 100여명으로 이뤄진 희망농정위원회를 구성 농업인과 행정 및 전문가들이 함께 정책을 개발하고 논의해 왔다.

또 전국 최초로 명예농업시장제를 도입해 지역농업의 질을 한 단계 높였으며 농업인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자율기구 농업회의소를 출범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적극 추진했다.

농업보조금의 투명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농업인단체들을 북부청사로 이전해 집적화하는 등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 “그동안 농정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명예농업시장제 도입 등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업발전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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