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규호)는 최근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직접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지원된 마스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정취약계층을 위해 지급되는 마스크로, 개인당 50매씩 지원됐다.
특히 고령 및 장애 등의 사유로 직접 본인이 수령해가기 어려운 세대가 있어 해결책을 고심하던 중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본인들이 직접 전달하겠다"며 선뜻 나선 것.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016년 조직돼 올해 7월 제3기 위원회가 출범해 지역내 구석구석을 살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규호 위원장은 “주민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으니 큰 기쁨이다”며 “앞으로도 상관면 복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