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물놀이형 수경시설 집중점검
전북도, 물놀이형 수경시설 집중점검
  • 고병권
  • 승인 2020.08.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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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물놀이철 대비, 도내 물놀이형 수경시설(65개소) 집중 지도·점검

여름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점검이 펼쳐진다.

전북도는 8월 한달 간 전북환경지방청과 합동으로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저장 및 순환해 분수, 폭포, 실개천 등으로 조성한 인공시설물로써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되는 시설을 말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시설 운영기간 동안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수심 30㎝이하 유지, 저류조 주1회 이상 청소, 이용자 주의사항 안내판 설치 등 시설 관리기준도 준수해야 한다.

이번 점검은 전체 65개소(10개 시·군)를 대상으로 수질 및 시설물 운영·관리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 청소상태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 권고할 계획이며, 수질 및 시설 관리기준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가동을 중단하고, 수질개선 조치를 완료한 후 재가동 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질 기준을 초과한 수경시설에 대해서는 운영· 관리 컨설팅을 실시해 수질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수경시설을 관리해나갈 것이며, 공동주택, 대규모 점포 등에 대해서도 적정히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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