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실내체육시설 제한적 개방 운영
익산시 실내체육시설 제한적 개방 운영
  • 소재완
  • 승인 2020.07.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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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관·함열스포츠센터 수영장 및 문화체육센터 체육시설 단계적 개방…방역관리자 배치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재개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했던 실내체육시설의 단계적 운영재개를 추진한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다음달 4일부터 국민생활관과 함열스포츠센터 수영장, 문화체육센터가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2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관에 들어간 지 6개월 만이다.

이중 문화체육센터는 수영장과 헬스장, 샤워 및 스쿼시 시설을 개방한다. 수영장 체온 조절실과 헬스장 내 탕 및 사우나 시설은 개방되지 않는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운영재개 각 시설에 시설별 방역관리자를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입장 시 발열 체크와 방명록 작성 및 QR코드를 확인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 유지한다.

또 헬스장 동시 입장 인원을 최대 40명, 수영장은 75명으로 제한하고 시설 이용객들의 입장권 역시 일일 입장권만 사용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수업도 진행하지 않는다.

시는 아울러 런닝머신과 워킹머신, 사이클 등의 이용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도록 격칸를 설치 운영한다. 수건과 헬스복 등 공용물품은 지급하지 않는다.

국민생활관과 함열스포츠센터 수영장 역시 내달 4일부터 운영을 재개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강습 프로그램은 운영치 않는다. 자유 수영만 가능해 체온 조절실과 탕의 운영도 유보됐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일 이용권과 예약제 실시, 회차별 이용 인원 90명(남·여 각각 45명씩) 제한 규정을 이행할 방침이다.

이용객들은 체온측정과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 하에 수영장에 입장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제한적 개방으로 실내체육시설을 운영키로 했다”며 “시설 이용 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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