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름휴가 익산서 보내기 캠페인
익산시, 여름휴가 익산서 보내기 캠페인
  • 소재완
  • 승인 2020.07.3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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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 캠페인 전개…시청 공무원 대상 지역 명소 홍보 및 #익콕챌린지 운영
익산 미륵사지의 야간 경관
익산 미륵사지의 야간 경관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 여름 휴가의 지역시설 활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익산시는 31일 시민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익산시 슬기로운 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불안한 타지에서의 휴가를 보내는 대신 집 또는 지역 관광지와 숙소에서 휴가를 보내도록 권장하는 내용으로 코로나19 예방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내부 행정시스템에 지역 관광명소와 숙소 등을 적극 홍보하고 각 부서별 단합대회 역시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에서 추진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내용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릴레이식으로 인증하는 ‘#익콕챌린지’를 운영해 시민들의 캠페인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익콕’이란 익산의 첫 글자 ‘익’과 인스타그램에서 자체적으로 생겨난 이벤트성 기능인 ‘집콕중’의‘콕’을 합쳐 만든 합성어다. 타지 관광객이 ‘익산’을 ‘콕’ 집어 관광하기 위해 방문했다는 뜻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콕챌린지’가 시민들에게 널리 전파돼 코로나19 청정도시를 지켜내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익산을 타지 관광객이 콕 집어 방문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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