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급 수돗물 유충검사 결과 ‘이상 무’
익산시 공급 수돗물 유충검사 결과 ‘이상 무’
  • 소재완
  • 승인 2020.07.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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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금강 정수장 정수처리시설 특별 현장점검 ‘이상 없음’ 결과…시 자체점검반 가동 정수장 관리상태 집중 점검
익산 신흥정수장 전경
익산 신흥정수장 전경

익산지역 수돗물의 유충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지역 정수처리 시설에 대한 전북지방환경청, 전북도청,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지난 21일 합동점검(유충검사) 결과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익산시 내 수돗물을 공급 중인 신흥정수장과 금강정수장 정수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돼 여과지 내 유충 존재 여부를 육안으로 살폈다.

또 여과사 및 여과수 시료를 채취해 정밀 점검도 실시했다.

시는 앞서 수질실험계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20일부터 4일간 정수장 내 방충설비와 위생·방역 관리상태 등 현장 상황을 집중 점검해 왔다.

특히 신흥정수장과 금강정수장의 여과지 및 정수지, 배수지 창틀 등에 대한 방충망 설치 이상 여부를 확인, 벌레 유입을 원천 차단했다.

이 일환에 따라 시는 정수지 및 배수지 환기구 105개소의 방충망을 교체하고 신흥정수장과 금강정수장 여과지동 총 19곳의 창문 방충망을 설치했다.

신흥·금강정수장 정수지의 맨홀 2곳에 이중 보호 장치를 시공하고 여과지 전체 12곳에 대해선 방충망 덮개 설치를 완료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먹는 물은 시민의 생존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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