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집중호우 대비 24시간 비상근무
익산시 집중호우 대비 24시간 비상근무
  • 소재완
  • 승인 2020.07.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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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긴급대책회의 열어 예방 활동 강화 지시…30일 호우경보 발효 따라 직원 191명 비상 2단계 근무 돌입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0일 유희숙 부시장과 13개 협업부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경보 발령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상황 점검과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이날 부서별 읍면동 종합행정담당을 파견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는 등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아파트와 마을방송을 활용한 호우 시 행동요령 전파에도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또 재해취약지역과 농작물 피해 상황 등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대형공사장 내 가림막 및 타워크레인 등의 전도 방지조치에도 신경 쓰라고 관계 공무원에게 주문했다.

한편 익산시는 30일 오전 6시 50분을 기점으로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직원 191명이 비상 2단계 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이번 호우로는 도로침수와 하수도 역류 현상이 크게 발생한 가운데 중앙동 화신빌라 담장과 도로변 가로수가 전도돼 신고 접수됐고, 다수 농경지 침수 현상이 발생해 피해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 직원이 농작물과 대형공사장, 재난취약시설 등에 대한 위기관리 매뉴얼을 숙지해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토록 했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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