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보건의료원은 지난 4월부터 공중보건의사 중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전문의를 배치하면서 군민들의 불편함이 많이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영유아 아이를 둔 부모라면, 내과보다는 전문 소아과를 찾기를 원해 그간 전주나 광주로 병원을 찾아 다녀야했다.
특히 직장을 다니는 부모라면 전주나 광주로 근무시간에 짬을 내 왔다갔다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아, 군민들의 불만이 높았다.
이에 지난 4월부터 소아청소년과와 피부과 전문의가 배치되면서 그간 불편함을 겪었던 부모들도 한결 수월해졌다.
현재 소아청소년과는 전문의를 배치해 영유아건강검진과 국가필수예방 접종 등 사전 예진 및 진찰, 아토피 검사 등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피부과도 탈모, 무좀등 전반적인 피부과 진료를 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의료원을 방문한 김 모씨는 “소아과,피부과를 한곳에서 진료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하고, 친절하기까지 해 멀리 진료를 받으러 갈 필요가 없어 좋다”고 말했다.
순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순창군민에 대한 양질의 공공 의료서비스 제공 및 건강증진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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