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농림축산분야 언론사와 오찬간담회 개최
정운천 의원, 농림축산분야 언론사와 오찬간담회 개최
  • 고주영
  • 승인 2020.07.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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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확대, 청년농업인 육성 등 농림축산분야 현안 의견 청취

미래통합당 정운천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농림축산분야 언론사 사장단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농림축산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의원은 “위기에 직면한 농업을 살리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산적해 있는 농림축산분야의 현안에 대해 언론사 대표분들의 고견과 조언을 경청하고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민신문, 한국농어민신문, 농촌여성신문, 한국농업신문, 축산신문, 농수축산신문, 한국임업신문, 강농축유통신문, 축산경제신문 등이 참석했다.

정 의원은 “청년농업인은 이제 6,800가구에 불과해 농촌에 아이 울음소리가 사라져가고 있고, 도농간 소득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농 육성을 위해서는 주거·교육·일자리·친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농어촌뉴타운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 법으로 제정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정부와 민간기업의 무관심으로 목표액 대비 22.5%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생기금에 정부도 출연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만큼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오늘의 논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농림축산분야 전문가들과 소통의 자리를 계속 이어가겠다”며 “21대 국회에서 돈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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