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하루 평균 0.9명 시민 구조
익산소방서 하루 평균 0.9명 시민 구조
  • 소재완
  • 승인 2020.07.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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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의 구조활동 모습
익산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의 구조활동 모습

익산소방서가 하루 평균 0.9명의 시민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익산소방서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구조활동 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2,328건을 출동해 169명의 시민을 구조했다.

이는 전년 동기(272명) 대비 103명이 줄어 37.9% 감소세를 보였다.

사고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676건(29%)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동물포획 256건(10.9%), 시건개방 232건(9.9%) 순이었다.

또 사고 장소는 도로철도 841건(36.1%), 공동주택 525건(22.5%), 단독주택 308건(13.2%) 등 사람 활동이 잦은 장소에서 출동 건수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관할 센터별로는 구조대 844건(36.2%), 모현 272건(11.6%), 함열 255건(10.9%), 인화 232건(9.9%), 팔봉 203건(8.7%), 공단 183건(7.8%), 금마 101건(4.3%) 순이었다.

익산소방서는 관할 센터의 구조 능력이 향상되면서 구조대에 집중되던 구조 사례가 센터별 분산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 자제가 출동 건수의 감소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익산소방서는 상반기 분석자료를 토대로 대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달려갈 수 있도록 사고유형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고품질 구조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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