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로망 구축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행정력 집중
익산시, 도로망 구축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행정력 집중
  • 소재완
  • 승인 2020.07.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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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및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정비 대대적 추진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가 주요 도로망 구축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로망 구축과 함께 도심 가로환경 정비도 집중 추진,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 방침이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각종 도로개설 공사가 추진 중인 가운데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익산 제3산단에서 연무 IC까지 연결하는 11.86km의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현재 74%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1,87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 공사는 익산시가 지난 2010년 제3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공사지연에 따른 시공사와의 소송 등 각종 문제가 이어졌지만 최근 들어 핵심 문제가 원만히 해결, 순조로운 진척 상태를 유지 중이다.

함열 용왕교차로(국도23호선)에서 삼기 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군도 23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와 경기 평택에서 충남 부여를 거쳐 익산에 이르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개설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도 23호선 공사는 7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서부내륙고속도로 개설사업은 전 구간에 대한 보상이 동시 진행되고 있다.

황등 신기리에서 금마면 동고도리에 이르는 ‘국도 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간) 개설사업’ 역시 용역이 마무리 단계로, 사업에 속도를 더 높인다는 게 시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지역발전의 핵심 사업들로 각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교통물류 기반이 조성, 지역의 우수기업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여기에 더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나서 대대적인 도심 정비를 추진한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된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노후도로 재포장과 인도정비, 도로변 제초작업 등 도로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다.

올해 상반기 10억원을 투입해 5km에 이르는 노후도로를 재포장하고 인도 4.5km를 정비한 상태로 올 연말까지 4km 도로에 대한 재포장 공사와 인도정비도 추진한다.

지난 3월부터는 36명의 인력을 동원해 주요 도로 사거리 206개소와 주요 노선에 대한 제초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불법 광고물 및 불법 노점상 정비에도 치중, 2개조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통해 집중적인 단속도 벌인다.

김용조 건설국장은 “지역 주요 도로망 구축과 지속적인 관리에 더욱 힘써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과 지역의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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