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형사기동정' 선정
군산해경,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형사기동정' 선정
  • 박상만
  • 승인 2020.07.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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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 형사기동정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

29일 군산해경은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상반기 '전국 우수 형사기동정' 선발에서 군산이 최우수 형사기동정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형사기동정은 해양경찰이 운용하는 여러 경비함정 가운데 방제정과 함께 특수목적 선박으로 분류된다.

대부분의 경비함정이 경비구조과 소속임에 반해 형사기동정은 수사과 소속으로 바다에서 치안을 예방하고 범죄단속을 전담하고 있다.

때문에 우수함정 선발과정 역시 치안실적 분야와 수사역량 실적 등이 우선 평가되는데, 군산해경 형사기동정은 평가항목 모두 만점을 달성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어업에 종사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를 중점 점검해 불법체류 외국인 현행범 체포 3건과 특별법 위반 48건 등 총 62건의 범죄를 단속해 가점을 얻었다.

김석규 형사기동정장은 ″야산으로 도주한 불법체류자를 추격하던 경찰관이 부상을 입기도 하고, ’대포선박‘을 붙잡는 등 많은 사건을 해결했다″며 ″베테랑 형사 5명과 의무경찰 3명이 손발을 맞춰 2년 연속 최우수 형사기동정 선발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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