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시민에 힐링 제공
익산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시민에 힐링 제공
  • 소재완
  • 승인 2020.07.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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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위한 힐링 음악회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여름밤 음악회 '산책음감'
여름밤 음악회 '산책음감'

익산시가 문화가 있는 날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해 다음달 1일 오후 익산 미륵사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 야간공연’이란 타이틀 아래 룩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가수 최성수, 가야금 박달님 등이 공연을 펼쳐 야간 조명으로 어우러진 미륵사지석탑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름밤 음악회도 열려 같은 날 익산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여름밤 음악회 ‘산책음감’이 개최된다.

싱어송라이터 ‘빈칸’, 그룹 ‘큐오스’와 특별 게스트가 출연하며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익산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전자 출입명부 작성(QR코드 인식), 띄어 앉기 좌석제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에서 즐기는 특별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보석박물관에선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관람료를 30% 할인 혜택 제공하며 다음달 1일부터 이틀 동안 천연보석 팔찌, 공룡화석 지우개, 사금 채취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마한박물관은 29일 오감만족 공예체험 ‘민화 담은 부채만들기’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은 29일 오후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관을 초청해 남도의 전통회화라는 주제의 인문학 강의를 실시하고, W미술관에선 31일 오후 ‘신사임당의 초충도 테라리움’을 연다.

시는 또 모현‧영등‧마동‧부송‧황등 시립도서관을 통해 ‘공공도서관 두배로 day’를 진행해 29일 당일 1인당 대출도서를 2배로 늘린다.

익산 CGV, 롯데시네마에선 29일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 상영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운영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 운영된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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