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연고 국회의원 당선 축하모임 '성료'
전북 출신·연고 국회의원 당선 축하모임 '성료'
  • 고주영
  • 승인 2020.07.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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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경전북도민회 주최…도내·연고 국회의원, 전북도, 재경시군민회장 등 250여명 참석 '성황'

전북 출신과 전북 연고를 둔 국회의원들이 28일 한자리에 모였다.

(사)재경전라북도민회(회장 김홍국)가 이날 오후 6시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전북 출신·연고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홍국 회장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국회의원 34명, 전북 언론인, 재경시군민회장·사무총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 가운데 전북 지역구 의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직·김성주·신영대·김수흥·윤준병·이원택·안호영 의원과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참석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박용진·강병원·진성준·이수진·진선미·홍영표·유동수·김승원·임오경·양기대·한준호·김한정·이학영·김주영·소병훈·영경숙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미래통합당에서 이종성·조수진·정운천·이용 의원을 비롯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배진교 의원,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무소속 홍준표 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전북출신 중앙언론인과 전주일보 신영배 사장을 비롯한 전북 언론인 등도 자리를 함께해 축하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초청인사 영접에 이어 전북도 도정 홍보영상 상영 등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뒤 김덕룡 전 민주평통수석부의장, 김홍국 회장, 송하진 전북지사의 인사말에 이어 국회의원 소개 및 의원 당선소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북도민회는 46인의 국회의원의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400만 출향 전북도민의 마음을 모은 '당선 축하패'를 국회의원 모두에게 수여했다.

모임을 마련한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4월 총선에서 영예로운 국회의원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 소통하며 친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홍국 회장은 "국회의원들께서 도움을 주고, 우리 400만 출향 전북인이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의 위기 극복과 선제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또한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북지역 주요현안으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국립감염병연구소 전북 지정,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제3금융중심지 지정,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이 시급한 현안이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당선 덕담을 나누고 앞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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