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비상소화장치 12개 신규 설치
전북소방본부, 비상소화장치 12개 신규 설치
  • 조강연
  • 승인 2020.07.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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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는 지역주민 중심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비상소화장치 12개를 신규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시 소화전에 연결된 호스릴을 펼쳐 화재를 진화하는 장치로 화재발생 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지역주민 스스로 화재를 진화 할 수 있어 대형화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비상소화장치 설치사업은 도로가 좁아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렵고 소방용수시설도 멀리 떨어져 있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이 어려운 도내 12(덕진 4, 군산 3, 익산 1 김제 2, 완주 1, 고창 1)을 선정해 지난 5월부터 설치를 추진했다.

소방본부는 신규 설치대상 12개를 비롯해 도내 비상소화장치 237개에 대해 관리요령 및 방수훈련을 실시해 도민 누구나 스스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소방 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 등에 대해 비상소화장치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화재 대응능력 강화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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