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한방난임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남원시, 한방난임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 이정한
  • 승인 2020.07.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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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보건소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전통 한의약 한방난임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원시 보건소와 남원시 한의사회가 민•관 협력을 통해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진행해 왔다.

신청 대상은 혼인상태(사실혼 관계 포함)에 있는 난임 부부로, 주민등록상 지역내 거주자이며, 지정 한의원에서 한의약 치료를 무료로 받게 된다.

진료는 주 1회 이상 한의원을 방문해 받으며, 치료는 뜸/탕/침요법으로 3개월 이상 소요된다.

신청 절차는 참여 희망자가 난임 진단서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난임 진단서와 간단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남원시 한의사회가 심사해 대상자가 원하는 지정병원에 의뢰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부부에게 한방치료로 임신에 최적화 된 건강상태를 만들어 체외수정 같은 양방난임 사업과도 연결하고,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임신 성공에 기여해 아이 낳기 좋은 남원 건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보건소 출산지원담당(063-620–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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