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제10대 여성회장 이·취임식 개최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제10대 여성회장 이·취임식 개최
  • 조강연
  • 승인 2020.07.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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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대 심미혜 회장 이임, 제10대 신임 박노자 회장 취임
- 박노자 회장 "도민의 안전파수꾼으로서 열정 쏟을 것"
- 오형진 남성회장과 함께 코로나19극복 위한 성금 500만원도 기탁

전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신임 박노자 회장 취임식이 지난 24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오형진 전북의용소방대 연합회 남성회장을 비롯한  도내 15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년동안 도민의 안전과 행복, 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심미혜 제9대 연합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부안소방서 줄포여성의용소방대 박노자 대장이 제10대 연합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을 실시했으며 임명장을 수여받는 의용소방대장 등 60여명만 참석하는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

신임 박노자 회장은 지난 2015년 부안 줄포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했으며 군산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부안군 지역 주민자치 부위원장, 체육회 부회장, 수산업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의용소방대의 다양한 활동을 언급하며 도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안전한 전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새로 임명된 20명의 시·군 연합회장 및 신임대장은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지역 일선에서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박노자 회장은 “심미혜 전임 연합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이 곧 행복이라는 다짐으로 도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라북도에 기탁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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