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 주택 10호 및 1,331㎡ 규모 실습농장 구성…귀농 귀촌인 산실 역할 기대
익산시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거주시설을 완공하며 귀농 귀촌인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익산시는 24일 정헌율 시장과 유기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열읍 다송리에 완공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거주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전라북도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20여 억의 예산을 확보,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다세대 주택 10호와 1,331㎡ 규모의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을 조성했다.
이곳은 도시민이 귀농 귀촌 전 임시거주 할 수 있는 주택과 실습농장으로 귀농 귀촌 전 농업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도시민들이 실습농장에 거주하며 귀농 귀촌에 필요한 교육과 작물별 기술교육 등을 받을 수 있어 귀농 귀촌의 산실 역할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거주시설은 사전 거주체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 귀농 귀촌의 정착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귀농 귀촌인들이 농촌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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