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7일부터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24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젠 군청 로비에 설치된 터치스크린만 손 끝으로 클릭하면, 군청에 근무하는 담당자 이름부터 업무, 전화번호까지 한 눈에 알 수 있게 됐다.
군은 부서 위치만 적혀있는 청사안내도가 정작 부서별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모르는 민원인에게는 무용지물이다고 판단해 이를 개선하고자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또한 시간이 지나 노후화되는 청사안내도를 교체하는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돼, 예산절감 효과까지 거두게 됐다.
군은 지난 4월 시스템 도입에 착수, 14일 완료하고 현재 시범운영중이다. 시범운영 중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해 27일부터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최형구 행정과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은 IT기술을 활용해 민원인이 좀 더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순창군민과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스템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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