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산모자원'에 녹색나눔숲 조성
완주군, '이산모자원'에 녹색나눔숲 조성
  • 이은생
  • 승인 2020.07.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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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가족 사회복지시설인 이산모자원에 숲이 생겼다.

23일 완주군은 용진읍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이산모자원에 나눔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복권기금지원으로 추진됐다. 사업비는 13,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군은 공한지 1,200에 호랑가시 등 257,000여주를 식재해 시설입주민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녹색나눔숲으로 탈바꿈시켰다.

나눔숲에는 편백숲 치유정원, 계절이 주는 풍성함을 맛볼 수 있는 유실수원, 숲속도서관, 숲속놀이터를 설치해 정서적 안정과 심신 치유을 위한 행복공간으로 조성했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는 사업이다. 시설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전액 녹색자금으로 지원한다.

박성일 군수는 복지시설 나눔숲이 복지제도 사각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정서함양과 심신치유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모두가 행복한 르네상스 완주실현을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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